'달걀' 한개를 매일 먹으면 생기는 놀라운 신체변화 10가지


국민영양간식이라 할 수 있는 달걀을 먹는 것은 가장 값싸면서도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죠. 달걀에는 아미소산과 항산화제, 철분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등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달걀의 흰자뿐만 아니라 노른자에는 콜린이라고 부르는 지방을 퇴치하는 영양소가 있어 몸을 날씬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건강이득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는 항생제나 백신, 호르몬이 들어있지 않은 달걀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의 식품 정보 사이트 ‘잇디스닷컴(eatthis.com)’이 달걀 한개를 매일 먹으면 신체에서 일어나는 좋은 현상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가 들어있는데요. 셀레늄은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는 달걀을 꼭 먹어야 하는데요. 어린이나 사춘기 때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근육병증인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인 카신-베크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좋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인다

콜레스테롤에는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죠. 우리 신체는 끊임없이 콜레스테롤을 생산해 내는데요. 그런데 달걀 한 개에는 보통 212㎎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만 HDL 수치를 높임으로써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3.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 달라붙게 해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킵니다. 반면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이런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LDL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으면 큰 입자보다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달걀은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LDL 수치를 높일 수도 있지만 작고 밀도가 높은 LDL 입자를 큰 입자로 변화시켜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4. 활력을 북돋운다

달걀 한 개에는 비타민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는데요.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신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시키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즉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5. 피부와 머리털을 개선시킨다

비타민B 복합체는 피부와 머리털, 눈, 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신경계가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데요. 달걀에는 이런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6. 두뇌를 보호한다

달걀은 두뇌 음식입니다. 달걀에는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인 콜린이 들어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콜린 결핍은 신경질환과 관련성이 있으며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을 완화한다

달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면 신경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달걀에는 뼈와 치아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가 포함된 몇 안되는 천연식품 중 하나인데요.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9. 포만감을 느끼게 해 덜 먹게 만든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요. 연구에 의하면 고단백질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배를 든든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10. 살을 빠지게 한다

8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참가자의 한 그룹은 아침마다 달걀을, 다른 그룹은 베이글을 먹게 했습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65% 더 빠졌습니다. 또 체지방은 16%, 체질량지수는 61%, 허리둘레는 34%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