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호르몬 4가지  

 

호르몬은 근육을 형성하고 신진대사를 북돋고 식욕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때문에 살을 빼려고 하면 적정 수치의 호르몬을 잘 유지해야 하는데요. 체중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우먼즈헬스가 살을 빼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호르몬 4가지를 소개했네요.

1. ‘테스토스테론’

우리 몸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호르몬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이죠.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이지만 사실상 적은 양만으로도 여성의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며 근육이 늘어날수록 열량 소모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은 체중 조절을 하는데 중요하다고 해요.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해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2. 갑상샘 호르몬

목에 나비 모양으로 자리한 갑상샘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해요. 갑상샘 호르몬은 휴식 시 열량 소모량을 결정하는데 기여하는데 반대로 갑상샘 호르몬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로 인해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고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극심한 피로가 찾아오기도 하며 건강한 사람조차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가 있죠.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해산물과 해조류를 통해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해요. 

3. 포만감 호르몬 '렙틴'

‘포만감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렙틴’은 식욕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체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되는 것을 저지한다고 해요. ‘영양·식이요법학회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할 때도 렙틴 수치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해요.

 

 

4. ‘콜레시스토키닌’ ‘글루카곤성 펩타이드 1’ ‘펩타이드 YY’

우리가 식사를 할 때마다 내장은 ‘콜레시스토키닌’ ‘글루카곤성 펩타이드 1’ ‘펩타이드 YY’를 방출한다고 해요. 이 호르몬들은 위장관에 있는 음식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데요. 음식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 그 만큼 오랫동안 포만감이 지속된다고 하네요. 단백질, 지방, 복합 탄수화물을 매 끼니 골고루 섭취하면 이처럼 위장관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겠죠. 때문에 매 끼니 최소한 20~25g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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